*이 자료는 리터니아이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역사지문을 통해서 사회문화적 배경지식을 습득함과 동시에 관련된 어휘를 학습하고, 국어의 구문연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전문가에 의해 특별히 디자인된 매우 구조화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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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이해하기 2 - 청동기 시대 / 고조선
2. 청동기 시대의 생활모습
본문
청동기는 구리에 주석 등을 섞고 불에 녹여 만든 도구를 두루 이르는 말입니다. 청동기 시대는 청동기를 주된 도구로 사용하던 시대를 말하며 한반도의 역사상으로 볼 때 고조선이라는 나라가 세워졌을 당시에 해당합니다.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에서는 기원전 2000년 경부터 청동기가 등장하였습니다. 청동기는 돌과는 달리 재료가 귀하고 만들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주로 거울, 방울, 검 등과 같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도구나 지배자의 무기, 장신구 등으로 쓰였고 농사를 지을 때에는 석기시대처럼 여전히 돌과 나무로 만든 도구를 사용하였습니다.
청동기 시대에는 지배자와 지배를 받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다른 마을 사람들과 싸우는 일도 잦아졌습니다. 마을 사이에는 다른 마을 사람들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마을 둘레에 도랑을 파고, 나무로 성벽을 세워 방어하였습니다. 지배자의 세력이 점점 더 커지면서 마침내 국가가 세워졌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 세워진 최초의 국가가 “고조선” 이었습니다.
또한 청동기 시대에는 사람이 죽으면 고인돌이라는 무덤을 만들었는데, 고인돌인 받침돌이 커다란 덮개돌을 고이고 있어서 붙은 이름입니다. 한반도는 세계에서 고인돌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으로 전라북도 고창, 전라남도 화순, 인천광역시 강화 고인돌 유적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 고인돌 중에서 규모가 큰 것을 지배자의 무덤으로 짐작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기술과 도구가 발달하지 않았던 청동기 시대에 사람의 힘으로 거대한 돌을 운반해서 고인돌을 만드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을 동원할 수 있는 사람은 그 마을의 지배자일 것임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학습할 낱말
등재(오를 등, 실을 재,listing) 기록되어 올라가게 됨.
방어(둑 방, 막을 어, defence)
청동기: 구리에 주석 등을 섞고 불에 녹여 만든 도구를 두루 이르는 말.
도랑: 매우 좁고 작은 개울
지배자: 어떤 사람이나 조직을 자신의 의사대로 복종하게 하여 다스리는 사람
피지배자: 지배를 당하는 사람
침입:침법하여 들어가거나 들어옴
유적: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나 건축물의 흔적인 남아있는 자취
구문연습 및 내용파악
1.청동기는 구리에 주석 등을 섞고 불에 녹여 만든 도구를 두루 이르는 말입니다.
-> 구리에 주석 등을 섞고 불에 녹여 만든 도구를 두루 이르러 ( ).
2. 청동기 시대는 청동기를 주된 도구로 사용하던 시대를 말하며 한반도의 역사상으로 볼 때 고조선이라는 나라가 세워졌을 당시에 해당합니다
-> 한반도의 역사에서 고조선이라는 나라가 세워졌을 당시를 ( )로 보고 있는데, 이 시대는 ( ) 주된 도구로 ( ).
3. 청동기는 돌과는 다릅니다. 재료가 귀하고 만들기가 어려웠습니다. 주로 거울, 방울, 검 등과 같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도구롤 쓰였습니다. 또한 지배자의 무기, 장신구로 쓰였습니다. 돌과 나무로 만든 도구는 농사를 지을때 썼는데 석기시대와 마찬가지였습니다.
—> 위의 여러개의 문자을 모두 한 문장으로 바꾸어 쓰시오.
(
).
4. 청동기와 석기의 차이점과 이를 바탕으로 청동기 시대에 사용한 도구에 대해서 설명해보세요.
5.본문에 국가가 탄생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이 부분을 찾아 고조선이 성립된 과정을 간략하게 써보세요.
6. 고인돌 중에서 규모가 큰 것을 지배자의 무덤으로 짐작하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7. 윗 문제 4번, 5번, 6번을 정리하면 본문을 모두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정리해서 본문을 요약해서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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