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관용구1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 무슨 뜻?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라는 말은 속담인데요.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지만, “곡+하다”는 제사나 장례를 치를 때 일정한 소리를 내면서 큰 소리로 우는 것을 말해요. 보통 “아이고, 아이고”라고 하며 우는데요. 정말로 눈물을 흘리면서 울 때도 있지만 보통은 일정한 강도와 빠르기로 슬픈 노래를 부르듯이 계속 우는 소리를 내는 거예요. 죽은 사람을 애도하며 예의를 지키는 것이죠. 예전에는 더 큰 소리로 더 오랫동안 곡을 할 수록 효자, 효부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귀신이 곡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어때요? 말이 안 되죠? 그래서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는 말도 안 되는 상황,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을 때 쓰입니다. 보통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나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이 말을 많이 쓰는데.. 2021. 4. 1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