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림직하다, 꺼림칙하다, 께름직하다, 께름칙하다
딱히 싫다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마음에 무언가 걸리고 자꾸 신경이 쓰일 때 우리는 꺼림직하다 혹은 꺼림칙하다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쓰는 게 맞춤법에 맞을까요? 꺼림직하다와 꺼림칙하다 무엇이 맞을까? 답부터 드리면, 둘 다 맞습니다. 원래는 '꺼림칙하다'가 맞는 표현이었지만, 2018년부터 '꺼림직하다' 역시 맞는 표현으로 인정을 받아, 둘 다 맞는 맞춤법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께름칙하다'는 어떨까요? 이것도 '꺼림직하다'와 혼용되어 쓰이는데요. 역시 맞는 말입니다. '께름직하다' 역시 맞는 말입니다. 꺼림직하다, 꺼림칙하다, 께름직하다, 께름칙하다 모두 맞습니다. 이렇게 다 맞는 것도 흔하지 않은데 신기하네요. 꺼림칙하다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마음에 걸려서 언짢고 싫은 느낌이 있다'라고 나..
2021.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