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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싫다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마음에 무언가 걸리고 자꾸 신경이 쓰일 때 우리는 꺼림직하다 혹은 꺼림칙하다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쓰는 게 맞춤법에 맞을까요?
꺼림직하다와 꺼림칙하다 무엇이 맞을까?
답부터 드리면, 둘 다 맞습니다. 원래는 '꺼림칙하다'가 맞는 표현이었지만, 2018년부터 '꺼림직하다' 역시 맞는 표현으로 인정을 받아, 둘 다 맞는 맞춤법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께름칙하다'는 어떨까요?
이것도 '꺼림직하다'와 혼용되어 쓰이는데요. 역시 맞는 말입니다.
'께름직하다' 역시 맞는 말입니다.
꺼림직하다, 꺼림칙하다, 께름직하다, 께름칙하다 모두 맞습니다.
이렇게 다 맞는 것도 흔하지 않은데 신기하네요.
꺼림칙하다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마음에 걸려서 언짢고 싫은 느낌이 있다'라고 나오네요.
예문을 볼까요?
예문]
게장백반에서 묘한 냄새가 났던 기억 때문에 뒷입맛이 꺼림칙하다.
어제 만난 남자는 눈빛이 어딘가 꺼림칙했다.
숙제를 안하고 학원에 가려니 영 꺼림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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