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어 문법&구문 자료

~라고/~이라고

by 꿈꾸는 호수 2021. 2. 20.
반응형

 

 

1. '~라고'는 문장을 연결하는 연결어미이고,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할 때 씁니다.

 

예문] 

 

엄마가 빨리 가라고 했어.

 

라는 문장이 있어요.

 

여기서 엄마가 한 말은 “빨리 가”입니다.

 

'라고'를 써서 ‘빨리 가’라는 엄마의 말을 인용했죠.

 

몇 가지 예문을 더 볼게요.

 

의사 선생님이 수술해야 한다(라)고 했어요.

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했어요.

시끄러워서 조용히 하라고 했어요.

그 사람이 잘할 수 있다(라)고 해서 맡겼어요. 

 

*~다 뒤에 오는 '~라고'에서는 '~라'를 생략하고 '고'만 붙여도 돼요.

 

ex) 의사 선생님이 수술해야 한다 했어요.

 

 

2. ‘~라고’는 의문문을 종결하면서 많이 쓰입니다. 

 

예문]

뭐라고?

 

아주 많이 쓰이는 말인데 ‘뭐라고 말했니?’라는 문장에서 ‘말했니’가 생략되었습니다.

방금 한 말을 다시 말해줘, 잘 못 들었어라는 의미를 갖고 있죠. 때로는 방금 들은 말을 믿을 수가 없어서 확인하려고 묻기도 합니다.

 

의문사 ‘무엇’에 ‘라고’가 붙었습니다.

 

몇 가지 예문을 더 볼게요.



지금 밥 먹을 거라고?

 

내가 여신이라고?

 

몇 시라고?

 

거기가 어디라고?

 

 

3. '라고?' 로 의문문을 끝내면 존댓말을 어떻게 하나요?

 

존댓말의 만병통치약,  요를 붙이세요.

 

예문]

 

라고요

 

지금 밥 먹을 거라고요

 

내가 여신이라고요

 

몇 시라고요

 

거기가 어디라고요?



4. '~라고' 와 '~이라고'

 

한국어를 배우신 분은 다 아시죠? 앞의 단어가 모음으로 끝나면(받침이 없으면) '라고'를 쓰고, 앞의 단어가 자음으로 끝나면(받침이 있으면) '이라고'를 씁니다.

 

[예문]

 

지금 밥 먹을 라고?

 

내가 여이라고?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