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서/로써의 차이와 사용법
한국어에서 '로서'와 '로써'는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로서'의 사용법 '로서'는 '의미상으로 ~으로서'의 의미를 가지며, 주로 자기소개, 경력 소개, 역할 소개 등에서 사용됩니다. 예시: 저는 대학에서 전공을 공부한 후, 연구원으로서 5년간 경력을 쌓았습니다. '로써'의 사용법 '로써'는 '이유, 방법, 수단 등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이며, 뒤에 이어지는 말과 대등한 관계를 나타냅니다. 또한, '로서'로 대체해서 쓸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시: 그는 매일 조깅을 함으로써 체력을 단련하고 스트레스도 관리합니다. 따라서, '로서'와 '로써'는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사용하는 문맥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주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2023. 2. 25.
맞추다/맞히다 바로 쓰기
맞추다와 맞히다를 구별하여 쓰는 법 한글에서 '맞추다'와 '맞히다'는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하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쓰입니다. 맞추다 '맞추다'는 무엇인가를 일치시키는 것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시간을 맞추다, 크기를 맞추다, 옷을 맞추다, 퍼즐을 맞추다 등등이 있습니다. 맞히다 '맞히다'는 무엇인가를 맞게 말하거나, 증명하는 것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시험을 맞히다, 문제를 맞히다, 사실을 맞히다 등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맞추다와 맞히다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잘 구별하여 적절히 사용하면 더욱 명확하고 정확한 표현이 됩니다.
2023. 2. 23.
꺼림직하다, 꺼림칙하다, 께름직하다, 께름칙하다
딱히 싫다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마음에 무언가 걸리고 자꾸 신경이 쓰일 때 우리는 꺼림직하다 혹은 꺼림칙하다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쓰는 게 맞춤법에 맞을까요? 꺼림직하다와 꺼림칙하다 무엇이 맞을까? 답부터 드리면, 둘 다 맞습니다. 원래는 '꺼림칙하다'가 맞는 표현이었지만, 2018년부터 '꺼림직하다' 역시 맞는 표현으로 인정을 받아, 둘 다 맞는 맞춤법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께름칙하다'는 어떨까요? 이것도 '꺼림직하다'와 혼용되어 쓰이는데요. 역시 맞는 말입니다. '께름직하다' 역시 맞는 말입니다. 꺼림직하다, 꺼림칙하다, 께름직하다, 께름칙하다 모두 맞습니다. 이렇게 다 맞는 것도 흔하지 않은데 신기하네요. 꺼림칙하다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마음에 걸려서 언짢고 싫은 느낌이 있다'라고 나..
2021. 5. 21.
쌍둥이 VS 쌍동이(모음조화 규칙과 양성/음성모음)
모음조화규칙이란 이 질문을 보는 순간 헷갈리지 않나요? 퐁당퐁당과 풍덩풍덩을 생각해보면, 퐁덩퐁덩이나, 풍당풍당은 말이 안 되잖아요? 그러니 쌍동이가 맞을 것 같은데, 왠지 모르게 어색하고 쌍둥이가 맞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알쏭달쏭하죠? 답 먼저 드릴게요. 쌍둥이가 맞습니다! 내 그럴 줄 알았지! 그런데 왜 쌍동이가 맞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까요? 그건 우리말에 “모음조화”라는 규칙이 있기 때문인데요. 서로 어울리는 모음끼리 모여서 단어를 만든다는 규칙입니다. 그렇다면 어울리는 모음이란 뭔지를 알려면 양성모음과 음성모음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양성모음과 음성모음 우리말의 양성모음은 ㅏ, ㅐ, ㅑ, ㅗ, ㅘ, ㅙ, ㅚ, ㅛ 음성모음은 ㅓ, ㅔ, ㅕ, ㅖ, ㅜ, ㅝ, ㅠ, ㅡ, ㅢ..
2021. 5. 9.